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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11.19.07년

오늘은 완전 늦잠을 잤습니다.... 7시 20분에 깼어요 ㅠㅠ
알람은 6시부터 2분간격으로 맞춰놨는데....
이런 저의 둔한 청각 때문에 저는 매일 알람을 63개나 맞춰둡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매실원액에 2번 물타서 마시고.
어제 조달해온 식량을 조금 먹었습니다..
그리고 8시 30분까지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고~
화장실로 ㅎㅎㅎ

45분이 되서야 학교로 출발했습니다...

4시까지 수업............우............... 살짝~ 피곤하네요 ㅎ

그리고 4시 20분 정도까지 사이버강좌인 '실용영어2' 퀴즈를 풀었습니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그럭저럭 풀었죠 ㅎ

5시에 유학설명회가 있어서 친구 데려다 주고 빨리 고시원으로 와서 '프렌즈' 좀 보고 나서

바로 설명회가 시작되는 학교 강당으로 직행!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오늘 취소되나 할 정도였지만 조금 더 지나니 사람들이 엄청 들어오더군요;;;
수업이 그 때서야 끝났겠죠 ㅎ

유학설명회는 유학보다는 어학연수에 대한 설명회였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하러 가는 곳이 학교에서 유학설명회 때 꼭 나오는 호주의 '모나쉬 대학'이라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세계에서 33위로 선정될 정도로 좋은 학교라네요

하지만 연수비용을 보고나서는 음.....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3백 59만 7천원............ 우리 학교가 그나마 모나쉬 대학과는 자매학교라 10%가 할일이 된거라고 하지만
저같은 학생에게는 너무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ㅠㅠ

하지만 전 어학연수를 가지 않아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건 직접가서 느껴봐야할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없다는 것.... 이건 정말 돈을 들여야 되는 거네요^^

그런 설명회가 6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호주는 깨끗하다고 여러번 말씀하시던데 정말 그렇게 보이더군요 ^^
그리고 환경이 낭만적이라 커플도 많고 연수 중에 학생들 안에서도 커플이 생긴다고 하네요 ㅎ

지금은 고시원에 이렇게 있지만 내년엔 어쨌든 돈을 모아서 가 볼 계획을 짜려고 합니다.

'프렌즈' 계속 보다가... 샤워..... 잘 씻다가 갑자기 따뜻한 물이 안나오더군요 ..OTL..........

할 수 없이 계속 따뜻한 물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한 4분 있다가 조금 따뜻한 물이 나오더군요 ㅎ

빨리 대충 헹구고 나와부렸죠 ㅋㅋ 또 찬 물 나올까봐 불안해서 ㅎ

근데 방에 들어오니 창문에 뭔가가 부딪히는 소리......엥 머지??

보니까 진눈깨비가 오고 있네요 ^0^~!

근데 거의 비네요 ㅋㅋ

10시 50분까지 '연금술사'를 또 읽었습니다 중간에 밥도 먹고 디저트(?)라고 할 수 있는 것도 먹고....
매실원액도 물에 타서 마셨습니다 ㅎ 매실 정말 몸에 좋네요 며칠 마셔보니까 알겠음^^ㅋ

아... '야심만만' 박진영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새로운 게 없었다... ㅡㅠ 실망..